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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서핑보드, 몸에 딱 붙는 웻슈트, 끈 있는 서프햇이나 보드 쇼츠. 서핑 사진이나 영상들에서 이러한 장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서핑 장비들은 어색하면서도 익숙하다. 바닷가가 아닌 서울에서 서핑 장비들을 만져보고 입어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오닐코리아 문정점이다.



오닐O'Neill은 서핑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 중 하나로 꼽히는 브랜드다. 이제는 서핑의 필수 장비로 자리잡은 웻슈트wetsuit를 개발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창립자 체리마스터 다운
잭 오닐Jack O'Neill은 1950년대 후반 웻슈트를 처음 개발했고, 이로써 서핑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었다. 현재 오닐에서는 웻슈트 이외에도 보드쇼츠, 레시가드, 아쿠아 슈즈 등 다양한 수상레저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서핑 기본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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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 입어보기!
오프라인 매장의 가장 큰 장점은 '입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웻슈트의 경우 몸에 딱 맞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입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소재 특성상 웻슈트는 물속에 들어가면 조금 늘어난다. 지상에서 입었을 때 답답할 정도로 꽉 맞는 것이 알맞은 사이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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웻슈트 체험기
엄청 쫀쫀하다! 너무 작아 보여 '입기 어렵겠다' 생각했으나 신축성 있는 소재로 쉽게 착용할 수 있었다.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다.
입은 제품 : 오닐 하이퍼프레이크 프런트집 여성 스프링 2mm
김소용 매니저와의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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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용 매니저


어쩌다 서핑을 시작하셨나요?
강원도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서핑을 접했어요. 슈트 입고 큰 보드를 들고 바다에 들어가는 모습이 멋있게 보였어요. 무작정 배우러 갔는데 잘 안 되더라고요. 그게 제 악착같은 성격을 건드렸던 것 같아요. 자큐렉소 주식
꾸 넘어지는 게 화가 나서 될 때까지 도전했어요. 그렇게 시작한 게 지금까지 이어졌네요.
서핑의 매력은 뭔가요?
만족스럽게 파도를 잡았을 때의 성취감이오. 쉽게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이 아니라 더욱 크게 와 닿는 것 같아요. '만족스럽다'고 느낄 때까지 바다를 10번이나 찾아야 했어요. 오래 걸린 편이죠. 그때 포기했으면 서핑의 즐거움을 몰랐을 거예요.
넓은 바다 한가운데서 파도와 나에게만 집중되는 순간도 좋아요. 파도를 잡지 않고 그냥 멀리 나가 보드에 앉아 있거나 엎드려 있기만 하는 날도 있어요.
서핑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1순위로 권하는 장비는 무엇인가요?
웻슈트요! 사실 보드나 리쉬, 왁스 등 다른 장비들은 해변 근처 서핑숍에서 대여하는 것이 더 편할 수 있어요. 하지만 '본격적으로 서핑을 해보겠다'는 마음이 있다면 자기 몸에 맞는 웻슈트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게 좋아요. 구매할 때 꼭 입어보고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닐 코리아 문정점에 어떤 분들이 오셨으면 하나요?
'서핑'이 어렵고 전문적인 분야라고 생각해서 부담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바다에서 노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장난감 가게 구경하는 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 오셔도 좋아요. 꼭 구매하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서핑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월간산 8월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