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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신린우  작성일25-08-23 02:50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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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나쁜지도 모르고 시작한 것들이 점점 더 나쁜 길로 가게 되는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천회장이었다면 저런 모습으로 살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다.Q. 영화 '킹 오브 킹스'에서는 빌런 목소리를 맡았는데.▶ 장광) 요즘에는 녹음도 다 각자 따로따로 한다. 제가 변함없이 빌런이었고, 예수를 죽이자고 앞장서는 역할이었는데 녹음을 할 때 찍은 영상을 보니효성ITX 주식
눈 밑에 있는 주름살 하나까지 디테일하게 나오더라. 녹음이 끝나고 3~4일 목이 쉬었다.Q. 함께 목소리 연기를 한 후배들은 어땠는지.▶ 장광) 이병헌 씨는 얘기할 것도 없다. 목소리도 좋고 연기도 잘하고, 중학교 후배이기도 하다. 진성규 씨는 예수님의 보이지 않는 목소리와 느낌이 버무려져서 너무 좋았다. 이하늬 씨 역시 너무 잘했고, 다들 너무 감사했다홍콩항셍지수
.Q. 영화 '하이파이브'에서도 악역을 담당했는데.▶ 장광) 이건 영업 비밀인데, 악역이 재미있다. 악역을 잘 소화해내면 임팩트가 있다. 특히 배우로서는 굉장한 신분 상승 기회이기도 하다.Q. 연기가 주는 행복이 있다면.▶ 장광) 올 상반기에 사극 '폭군의 셰프'를 찍었다. 사극이라서 지방에서 촬영을 했는데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먹는 재미가 있더라. 그런 게재영솔루텍 주식
보너스다. 아쉬운 점은 사랑하는 아내와 떨어져서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Q. 요즘 장광 패밀리가 화제다.▶ 장광) 집안 식구들이 다 이쪽 일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Q. 맛깔난 연기로 사랑받는 아내 전성애 씨를 남편으로서, 동료로서 지켜보는 기분은.▶ 장광) 좋지만 문제점도 있다. 서로 연기에 대한 것은 터치한텍 주식
하지 않는 게 우리 부부의 불문율이다. 예전에 한 번 지적을 했다가 큰 싸움이 났다. 그다음부터는 연기에 대한 얘기는 완전히 함구하면서 지내고 있다. 그리고 굳이 지적할 필요도 없더라. 자기 캐릭터에 맞게 잘 해나가고 있으니까 그야말로 감사한 일이다.Q. 최근 아들과 떠난 캠핑 여행이 예능을 통해 공개됐는데.▶ 장광) 우리 부자의 관계가 그렇게까지 심각한 줄 몰랐다. 아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게 되면서 미안하기도 했다. 아들은 제가 하는 인터뷰를 보면서 아빠가 어떤 생각으로 행동했는지 이해하게 됐을 것 같다. 지금은 서로 일정에 대한 것이나 필요한 얘기를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 딸과도 방송을 했는데, 식당을 가면 예전에는 사람들이 저에게 '반갑다, 잘 보고 있다, 팬이다' 이런 인사를 했는데 이제는 딸에게 먼저 인사하거나 '미자 아빠 오셨냐'고 말한다. 딸이 잘돼서 좋은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했다.Q. 섭섭했던 에피소드를 들려달라.▶ 장광) 한 번은 모임에서 우리 부부와 다른 부부 5~6쌍과 석모도에 갔다. 음식점에 갔는데 미자 팬이라면서 꽃게탕을 서비스로 줬다. 같이 간 사람들도 있는데 저를 위한 서비스라고 했으면 어깨가 한껏 올라갔을 텐데 딸의 팬이라고 하니까 감사하면서도 씁쓸하더라. 참 재미있는 게, 너무 잘 먹었으니까 다음에는 딸과 오겠다고 했더니 안 된다고 하더라. 깜짝 놀라서 왜 그러냐고 물으니 자기가 감당을 못한다고 답했다. 그 정도로 팬인가 싶어 좀 더 씁쓸했다.Q. 사위 김태현 씨와의 사이도 궁금하다.▶ 장광) 둘이 그렇게 잘 맞을 수 있나 할 정도로 참 특이하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 집에 전기나 기물 같은 게 고장나면 손을 못 대는데, 사위 손만 닿으면 다시 살아난다. 그래서 못하는 게 없는 맥가이버라고 부른다. 사위의 가장 큰 매력은 제 노후를 책임지겠다고 한다는 점이다.Q. 아버지로서 걱정되거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장광) 딸과 사위에게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평생 서로에 대한 좋은 이미지만 갖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 살면서 서로를 잘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조금만 노력하면 되는데 서로를 탓하면서 싸우면 문제가 점점 커진다. 조금 문제가 생기는 듯할 때 서로 이해하고 덮어주는 마음을 가지고 살면 지금처럼 계속 사이가 좋을 것 같다.#장광 #장광딸 #장광딸미자 #장광사위 #김태현 #파인 #파인촌뜨기들 #폭군의셰프 #하이파이브 #도가니 #도가니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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