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순직 소방관의 목소리를 복원해 부모님을 위한 음성 편지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은 지난 9~12일 순직 소방관의 부모 17명과 3박4일간 일본 사가현으로 마음치유 여행을 떠났다. 지난해 1월 경북 문경시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가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의 부모도 함께했는데,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고인의 음성 편지가 재생됐다. LG유플러스는 김 소방장의 목소리를 복원하기 위해 제로샷(Zero-shot) 기반 최신 TTS기술을 활용했다. 일반적인 AI 기술로 사람의 목소리를 생성하려면 수천 문장에 달하는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다. 그한국항공우주 주식 러나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개인화 TTS 기술은 김 소방장의 고유한 발음, 억양, 음색, 말투 등을 한두 문장만으로 분석·학습한다. 텍스트 입력 만으로 목소리와 억양을 재현할 수 있다. 이명섭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순직 소방관들이 자랑스러운 자식으로 기억되고 부모님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AI 기술로 밝은 KODEX운송 주식 세상을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자사 AI 기술로 공공안전종사자 지원하기 위해 올해 소방청과 협업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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