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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강화군의 요청에 따라 오늘(3일)부터 강화군 주문도 서남쪽 해역과 교동도 서쪽 등 3곳에서 해양 수질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각 지점에서 바닷물 60리터를 채취해 세슘과 삼중수소의 함양치를 측정할 예정입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현장에서 정확한 해수 채취 지점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일단 강화군 지역에서 바닷물을 먼저 채취하고, 앞으로 옹진군 지역의 바닷물도 채취해 조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화군은 “이번 해양
황제티브이 수질 조사와 함께 정부에 북한의 방사능 방류가 사실인지 밝혀달라는 요청을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해양 수질 성분 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알려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그동안 강화군과 옹진군 해역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는 세슘과 삼중수소가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선물지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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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